인천 AG 타지키스탄 축구선수, 도핑검사 양성 반응 실격

입력 2014년09월24일 18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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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도핑에 적발된 선수가 나왔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타지키스탄 축구 대표 쿠르세르 베크나자로의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OCA는 반도핑규정에 따라 이번 규정 위반 사례 검토를 위한 OCA반도핑징계위원회를 소집하였으며 징계위원회는 WADA(세계반도핑기구) 인가 분석대행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 (KIST)의 소변 시료 분석 결과, 상기 선수의 소변 시료에서 WADA의 2014년 금지약물 리스트에 포함된 메칠헥산아민(Methylhexaneamine)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징계위원회는 이번에 적발된 선수가 OCA 반도핑 규정 2.1항 위반에 해당함에 따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출전할 자격이 박탈되며 최종 통보 직후 2일 이내에 선수촌에서 퇴촌해야 하는 등 이번 사안에 만장일치로 동의하여 엄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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