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 '대리기사 폭행' 사건 김현 의원 감싸기

입력 2014년09월24일 19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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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23일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같은 당 김현 의원 감싸기에  나섰다.

최 의원은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김현을 위한 변명'이라는 글을 게재, "늘 김 의원에게 미안했다. 지난 4월16일부터 오늘까지 김 의원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세월호 국정조사 때에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나마 우리 당이 세월호 진상규명과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이 정도나마 대응해 올 수 있었던 것도 김 의원의 헌신성에 힘입은 바 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이다.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지만,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어떠한 시도가 있어선 안 된다"며 "세월호 진상규명특별법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 

김 의원의 그동안의 헌신성이 폄하돼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정치의 잘못"이라면서 "정치권이 세월호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유가족들께 죄를 많이 지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폭행사건에 연루된 가족들이 사과했고,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가족대표단 다수가 사퇴했다.

지난23일 김 의원이 대리기사님께 진심으로 사과했고,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사건은 사건대로 해결하고 이제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특별법 제정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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