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불용의약품 수거로 구민건강 지킴이 자처

입력 2014년09월25일 06시06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약국에 찾아가 불용약품 수거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지난 8월 한 달간‘자원봉사자가 직접 찾아가는 가정불용의약품 수거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2년 처음 실시한 이후로 올해 세 번째인 가정불용의약품 수거봉사활동은 매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봉사자들이 관내 약국 및 아파트를 돌면서 불용의약품의 올바른 폐기법을 홍보하고 약국으로 수거된 불용약들을 보건소로 운반해주는 사업이다.

여름철 불용약으로 인한 악취 및 미관저해로 고민인 약국 뿐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해 약국방문 등 간접적인 직업체험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봉사자들에게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약 70여명의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신청해 관내 아파트 및 약국 90여 곳을 돌면서 약 100건의 홍보물을 부착하고 0.6톤의 불용약을 수거했으며, 해마다 참여자가 늘어 홍보 및 수거량이 점차 늘고있는 추세다.

구 보건소관계자는“약국의 불용약 보관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의약품안전관리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효과적인 동 사업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