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절약이 곧 발전(發電) 따또절전소 활동리더, 에너지절약 체험캠프

입력 2014년09월25일 06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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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또!절전소’ 에너지절약 체험 캠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가‘따!또!절전소(따로 또 같이하는 에너지절약 절전소)’활동리더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19,20일 이틀간, 천안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이 캠프는  ‘따!또!절전소’ 활동리더와 퍼실리테이터, 금천구 환경과 직원 등 40명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 관련 소양을 쌓고 절전소의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따!또!절전소’는 2014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금천구의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절약 특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10세대 이상의 주택 또는 15명 이상의 주민 모임, 학교(어린이집 포함) 또는 15명 이상의 학생이나 교사 모임, 종사자 5인 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공동체를 모집한 결과, 마을 9개소, 학교 8개소, 그린오피스 6개소 등 모두 23개소 절전소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절전소장 운영회의, 에너지절약 교육 및 체험 활동, 에코마일리지 및 금천에코라이프데이(G-Ecolife Day) 확산, 에너지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캠프 참가자들은 이틀간 광덕산환경교육센터 투어를 통해 친환경 건축물을 이해하고, 로켓스토브 만들기, 바이오디젤 만들기, 에너지 골든벨 등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천구 환경보전에 대한 토론과 환경의견 조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환경실태를 정리하고 절전소의 운영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중앙실버절전소 소현자 씨는“이번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가치 에너지’, ‘에너지 나눔 실천’이 무엇인지 고민하도록 또 다른 숙제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래복 환경과장은“참가자들이 캠프기간 동안 배우고 느낀 것들을 마을, 학교, 회사로 돌아가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스스로 녹색생활 실천 확산의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따!또!절전소’는 연말까지 에너지절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올 12월, 한 해 활동을 총평하고 공유하기 위한 한마당워크숍을 주민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연말에 으뜸발전소로 선정되면 총 3백만 원의 포상금이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에코센터 홈페이지나 ‘따!또!절전소’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금천에코센터운영본부(2627-1505~9)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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