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금고 공개경쟁으로 지정추진

입력 2014년09월25일 06시59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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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금고, 제안모집 공고

[여성종합뉴스] 충청북도는 올해 연말로 현재의 도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도금고를 운영하게 될 금고 은행 지정을 공개경쟁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26일 도금고 제안모집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오는 30일 제안응모 예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11월 3일부터 이틀 동안 금고은행 제안서를 접수받아 11월 중 충청북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1위 금융기관은 제1금고로, 2위 금융기관은 제2금고로 지정하고, 금년도 연말까지 금고약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심의결과에 따라 제1금고에서는 일반회계와 3개의 기타특별회계를, 제2금고는 3개의 기타특별회계 및 15개의 기금을 향후 3년 동안 담당하게 된다.

 2014년 충청북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3조 1,118억원, 기타특별회계 2,615억원, 기금 1,440억원으로 총 3조 5,173억원에 이른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와 규정적용으로 차기 도금고 지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의 우량한 금융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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