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책임지는 시민안전’ 공공성 강화

입력 2014년09월25일 08시0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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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경찰대, 행복관리사무소, 시민주치의제 등 세부 계획 마련

[여성종합뉴스]성남시는 민선 6기 시정 방침에 ‘책임지는 시민안전’을 추가해 안전·의료·교육 부문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 계획도 마련해 내년 3월 수정·중원·분당 지역별로 1곳에 ‘성남 시민경찰대’를 시범 창설한다.

성남 시민경찰대는 48개 동별로 10명 내외의 주민이 각 지역 거점공간에 상주하면서 아동·여성 안심귀가 지원, 골목길·학교 주변 순찰, 재해·재난 구호, 택배 보관·전달, 골목길 주·정차 질서 계도 활동등을 하는것으로 .  3곳에서 시범 운영 후 오는 2017년까지 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단독·연립·다세대 주택에는 관리사무소를 설치한다.

이른바 ‘행복관리사무소’이다. 시민 안전을 지키고, 주거복지서비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을 지원한다.

내년도 상반기 중에 수정·중원·분당 지역별로 1곳에 시범 설치되며, 2019년까지 시 전역 단독·연립·다세대 주택으로 확대한다.
 
의료 부문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는 ‘100만 시민주치의제도’를 도입한다.

시민주치의제도는 가정마다 주치의를 지정해 일반적인 질병의 치료, 질병 예방, 상담, 교육, 건강증진서비스 등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연구 용역을 통해 의사회와 시민 의견 수렴, 공청회 등 절차를 밟아 2016년과 2017년 시범 운영을 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2018년부터 단계별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 공공성도 강화된다. 성남형 교육과 진학주치의제를 통해서이다.

성남형 교육은 172억원 예산을 차질 없이 투입해 151개 초·중·고교의 자기주도 배움 중심 교육을 지원한다. 획일화된 교육체제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창의력 키우기에 주력한다.

진학주치의제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진학 상담과 진로 지도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주는 제도로, 내년부터 3월 시행한다.

성남시는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정 구호의 가치를 살리면서 시민과 약속한 민선 6기 시정 방침 이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민선 6기 시정 방침은 책임지는 시민안전, 참여하는 열린행정, 역동하는 지역경제, 보편적인 나눔복지 , 꿈을꾸는 평등교육, 감동있는 문화예술 등 6가지이다. 이는 시민 권리 선언문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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