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민대상 수상자 5인 발표

입력 2014년09월26일 08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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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2014년 강북구민대상 수상자 5명 윤점숙(60), 이혜자(44), 양수년(75), 조점숙(50), 박용옥(64). 을 발표했다.    
 
‘강북구민대상’은 강북구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으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구민을 찾아 격려․시상하는 자리로 강북구는 구민과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선행봉사, 모범가족, 문화예술, 체육, 사회복지 5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선발했다.
 
선행봉사상에는 번3동 주민자치위원이자 적십자봉사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윤점숙씨가 선정됐다. 윤씨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국수 나눔봉사(매월 4∼5회), 밑반찬 배달봉사(매주 2회), 저소득 28세대에 쌀 전달(매달 1회), 김장김치 나눔봉사 등을 펼치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모범가족상은 3대가 함께 거주하며 화목한 가정상을 보여주고 있는 이혜자씨가 수상한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환경미화원으로 재직하며 항상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이씨는 특히 98세 노모(시어머니)를 20년간 정성으로 봉양하며 효를 실천했다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문화예술상은 ‘한글서예’로 구민들의 정서함양과 한글서예 후학양성에 이바지한 양수년씨에게 돌아갔다. 양씨는 만 7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주민센터, 경로당, 강북문화원, 강북노인복지관 등에서 서예강사로 활약 중이며 삼각산 축제 현장에서 무료가훈써주기 봉사활동도 펼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체육상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강북구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생활체육 의 발전과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는 조점숙씨가 받는다. 특히 조씨는 고성군, 김천시, 양평군 등 타 지역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생활체육교류전을 펼치며 지역 간의 우호를 다지고 있으며 강북구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대사로서도 기여한 공로가 커 이번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복지상은 강북구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 위원장 박용옥씨가 수상한다. 박씨는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과 소외계층 지원 방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강북안심 118콜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거동이 불편한 칩거형 노인을 발굴, 전화기를 설치해 외부와의 소통을 창구를 만들었다. 또 민․관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1,300여 세대에 냉․난방비,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했으며 특히 화재에 취약한 쪽방 거주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2,000여 세대에 소화기와 경보기를 설치해 최우수 민간단체 시례로 채택되기도 했다.
 
강북구는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강북구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모범구민을 발굴해 구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타의 모범을 보이고자 매년 강북구민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금) 10시 30분 ‘강북구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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