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특별한 날의 작은 사랑’그 세 번째 이야기

입력 2014년09월26일 08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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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 도봉1동 도봉감리교회에서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특별한 날의 작은 사랑 세 번째 이야기”란 주제로 9,10,11,12월 생신을 맞은 독거어르신들의 생신잔치와 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도봉1동 동복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 진행된 행사로 기초생활수급,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등 생계의 어려움으로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관내 독거어르신 50여명을 초대하여 복지위원들이 손수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이웃사랑을 전하였다.

식전행사에 앞서 문화체험활동으로 에코팩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상에 하나 뿐인 가방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은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축하공연으로는 도봉1동 3통장 권재희 님의 민요와 창 공연에 이어 국악단의 구성진 우리가락, 그리고 아름다운 한국무용이 펼쳐졌다.

남상복(74세,남), 방정순(71세,여) 어르신은 고운 미소만큼이나 단아한 모습으로 이날 초대받은 어르신들을 대표하여 케이크 커팅을 하였다.

노인자살율 급증 등 독거어르신의 사회적 소외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특별한 날의 작은 사랑 세 번째 이야기”는 독거어르신들에게 단순히 생신상 뿐만 아니라 이웃의 따스한 관심과 정, 그리고 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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