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신한은행의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4년09월26일 11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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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와 신한은행은 26일 오전 11시, 신한은행에서‘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기업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중소기업에 대출금리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활성화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에 1%의 대출 금리를 우대하고 금융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실질적 혜택을 지원하고, 더불어 가족캠프와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여성가족부가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에 이어 4번째로 체결하는 협약으로, 올해 초 가족친화인증 인센티브 활용 및 희망 인센티브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족친화기업에 금리우대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정부는 가족친화기업에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발굴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13년 79개에서 2014년 9월말 현재 91개**로 인센티브가 확대되었다.

더불어, 26~ 27일까지 1박 2일로 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85명(29가족)을 초청하여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가족캠프는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매년 개최할 예정이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지방의 경우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하여 어릴 때부터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심어줄 계획이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나아가 가족친화적인 사회 환경이 확산되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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