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 가족사랑 어울림 한마당'개최

입력 2014년09월26일 12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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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27일과 28일 대학로 일대에서 주민들에게 유익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27일 오전11시 대학로 대명거리에서,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종로 가족사랑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미혼 및 만혼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떠올라, 하락하는 출산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출산을 장려하고 가족이 함께 문화체험을 하면서 가족애(愛)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가족애(愛) 체험부스는 ▲만들기 체험(사모, 족두리, 바람개비 대나무 피리) ▲그리기 체험(마트료시카, 신랑·각시 핸드폰 고리) ▲포토존 체험(전통 상차림 주제로 돌상과 혼례상 배경으로 기념촬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여건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 1팀을 종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받아 ‘전통혼례 아.리.랑’ 진행으로 전통혼례를 치를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날인 28일(일) 10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제9회 2014 건강한마당」을 개최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외 14개 지역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주민이 직접 건강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살기좋은 건강도시 종로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 날 행사는 4개 체험관인 ▲건강생활 실천 체험마당 ▲건강정보 체험마당 ▲나의건강 검진마당 ▲마음산책 문화마당, 총 29개 부스를 설치하여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연, 절주, 영양, 운동습관들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느껴보고, 감염병 관리 및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해봄으로써 평소 지나치기 쉬운 건강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이다.

또한 문화마당 무대에서는 종로구 내 예술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금관5중주 공연이 열리고, 비보이댄스 퍼포먼스, 에어로빅 엘리트시연, 캐리커쳐, 피에로인형의 풍선 아트 등의 이벤트도 펼쳐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학로에서 이러한 뜻깊은 행사들이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해 다같이 고민해보고,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들을 많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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