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주민과 함께 하는 돗자리 음악회」개최

입력 2014년09월26일 12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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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종로5,6가동․무악동․교남동에서 각각「주민과 함께 하는 돗자리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역주민과 예술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공연인 '돗자리 음악회‘는 누구나 자신의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고 아름다운 음률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26일 오후5시, 낙산성곽서길 작은공원에서 마련되는‘종로56가동 돗자리 음악회’는 종로56가동 직능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첼로연주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 ▲치어리딩 공연 ▲주민 노래자랑 ▲어린이집 공연  등이 펼쳐진다.

26일 오후 6시, 무악동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무악동 돗자리 음악회’는 무악동 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주민 가족의 첼로와 피아노 연주 ▲어린이집 학부모의 바이올린 연주 ▲독립문 초등학교 학생들의 악기 연주 ▲ 어린이집 원아들의 노래 ▲노인복지관 무악센터 어르신들의 민요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마련된다.

또 27일 오후 4시에는 월암공원 야외무대에서 ‘교남동 돗자리 음악회’가 열린다.

한양도성 봉숭아물들이기 마을축제와 더불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교남동에 소재한 어린이집과 중·고등학교, 경로당 등 주민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풍물한마당 ▲시화전 및 사진전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다양한 음악공연 등이 펼쳐지며 특히, 음악회가 열리는 월암공원   야외무대 앞의 ‘홍난파의 집’과 함께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종로구는 지역예술인들의 재능기부와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주민 참여형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총 23회의 돗자리음악회를 개최했다.

대형 기획사를 통한 행사를 지양하고 소박하면서도 흥겨운 소규모 문화공연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해오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10월 1일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되는 ‘이화동 돗자리 음악회’를 비롯해, 부암동․사직동 등 11개 동에서 각각 돗자리 음악회가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돗자리음악회는 재능있는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이라는 취지로 마련됐다.”면서 "이러한 문화적 공감이 지역주민들의 화합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돗자리음악회와 같은 다채로운 지역공동체 공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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