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문학산 소재로 한 창작 마당극 공연

입력 2014년09월26일 10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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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인천의 역사적 상징인 문학산을 소재로 한 창작 마당극을 공연한다.

창작 마당극은 오는 27일부터 11월말까지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27일 공연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연계 행사 관계로 인천도호부청사에서 개최된다.

문학산의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이번 공연은 남구학산소극장 전문배우 및 주민들이 함께 참여, 공동 창작대본을 만들고 연극실습을 통해 완성됐다.
 
창작 마당극은 사라진 우물 비류정의 이야기를 비롯해 임진왜란 김민선 장군과 안광당 이야기, 사모지 고개를 소재로 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술바위(효자바위)를 소재로 에피소드 형식으로 제작됐다.

공연이 끝나면 창작 마당극에 나오는 문학산의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 선정으로 제작된 이번 공연은 전 가족이 관람할 수 있다”며 “우리 고장 이야기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 및 접수는 남구청 문화예술과(☎ 880-4667) 또는 학산소극장(☎ 866-39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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