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성교육 인형극 실시

입력 2014년09월26일 17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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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은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 대상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장애학생 성교육 인형극”을 총 3회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지난23일 서구B지구 특수교육 대상학생 73명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25일 서구A지구 특수교육 대상학생 60명, 26일 금요일 특수교육 대상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특수교육 대상학생 성적권리 존중 및 바람직한 성인식과 성행동을 습득 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이날 상연한 성교육 인형극은‘ 잘 아는 사람의 신체적 접촉이 있을 때 성폭력을 구분할 줄 알고 비밀 없이 어른에게 말해야 한다’를 주제로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한 뼘’인형극 공연팀이 장애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에 참여한 한 특수교사는 “인형극을 통해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장애학생들이 성폭력에 노출되었을 때의 대처방안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아이들이 놀라울 정도로 집중하여 인형극을 관람하는 모습에 뿌듯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노동철 초등교육과과장은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방법으로 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하여 장애학생들이 올바른 성적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폭력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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