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전의장, 새벽 4시30분 경찰서 기습 출석

입력 2014년09월27일 12시02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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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조규천기자]  27일 강원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박희태 전 의장이 27일 새벽4시 30분 출석해 3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오전 7시 30분 귀가했다고 밝혔다.

변호사 없이 수행원 1명과 경찰서를 찾은 박 전 의장은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의 고의는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으나 “피해 여성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점은 인정했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 앞서 박 전 의장이 피해 여성과 합의했지만, 성추행 사건 수사와는 별개의 문제로  수사가 마무리되는대로 해당 사건을 춘천지검 원주지청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앞서 박 전 의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20대 초반 여성 A씨는 지난 24일 “박희태 전 의장과 원만히 합의했으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경찰서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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