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부지 유적 문화재위원회 '승인'

입력 2014년09월27일 12시54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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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 국내 관광분야 최초로 외국 자본 1000억원 투자 사업

[여성종합뉴스/  조규천기자]  27일  춘천 레고랜드추진단(단장 김만기)은 지난 26일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 매장문화재분과 임시회(위원장 심정보)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 부지 유적에 대한 보존방안이 조건부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재위원회는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 시행사인 엘엘개발 주식회사에서 제시한 보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지석묘는 기존의 위치에서 테마파크 확장부지(남쪽)로 이전 보존하기로 했다. 

이로써 유적에 대한 논의는 일단락됐으며, 10월 테마파크 디자인·설계를 마무리 하고 10월말~11월 초 테마파크 기공식과 기반조성공사 착공에 이어 연말에는 레고랜드와 근화동을 연결하는 진입교량 착공할 계획이다.

김만기 단장은 “유적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지 않겠냐는 일부 우려 섞인 시각도 있었지만 이번 문화재위원회의 결정으로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7년에는 레고랜드 코리아가 반드시 개장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업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은 국내 관광분야 최초로 외국 자본 1000억원이 직접 투자되는 사업으로 세계에서 7번째, 동아시아 최초로 춘천에 조성되는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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