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학술적 가치 큰 대가야 가마터 발견

입력 2014년09월27일 13시08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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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가마터
[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27일 문화재청과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은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마을 북편 시굴조사 현장에서 대가야 토기와 벽돌을 굽던 가마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긴 타원형 가마터에서는 항아리, 그릇받침, 굽다리접시(高杯) 등 다양한 종류의 토기와 방형, 장방형의 벽돌들이 발견됐다.

특히 한 겹의 꽃잎이 새겨진 연꽃무늬 벽돌은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사적 제165호)의 연화문 벽화 외에 실물 자료로는 처음 확인된 것으로,학술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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