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소프트뱅크, 드림웍스 에니메이션 인수 ?....

입력 2014년09월28일 14시29분 김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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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김형주 전문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 미 헐리우드리포터 등이 지난27일(이하 현지시간)일본의 소프트뱅크가 미국 에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소유권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헐리우드리포터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가치가 현재 34억 달러(약 3조5513억원), 주가총액은 19억 달러라고 각각 추산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인수가격은 주당 32달러로 지난 2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감한 이 회사 주가는 주당 22달러였다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매각은 경영난 때문으로 추측됐다.

WSJ는 회사가 매각된 이후에도 현 최고경영자(CEO)인 제프리 카젠버그가 현 위치를 유지할 것이며, 이번 거래가 그간의 경영난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거래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와 '마다가스카' 등으로 흥행 성공을 이루는 듯 했으나 이후 제작한 '드래곤 길들이기', '미스터 피바디' 등이 성공하지 못하면서 경영난에 봉착, 지난 2·4분기 154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 카젠버그 CEO는 회사 회생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WSJ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그동안 카젠버그에게 극장 상영용 애니메이션으로 인한 주가 하락을 만회하려는 목적으로 TV나 비디오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라고 주문해왔고 회사는 또 애니메이션 당 1억 달러에 달하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 위해 제작비용 절감에 더욱 신경 을 써왔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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