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가이드라인 설명회 개최

입력 2014년09월29일 11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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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액티브엑스(ActiveX) 등 국내 비표준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0일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회를 양재 AI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증, 결제, 보안, 게임, 멀티미디어 등을 포함한 8개 분야의 웹 사이트에서 비표준 기술로 구현되는 기능들을 웹 표준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을 국내 웹 개발자와 운영자, 솔루션 개발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대표적인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크롬, 파이어폭스에 대한 웹 표준 정책 방향도 설명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는 ActiveX 대체기술 적용 방안과 글로벌 웹표준(HTML5) 활용 기술, 이용자가 효율적으로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 접근성 개선 방안 등이 소개되어 있다.
  

이날 설명회는 ActiveX 대체기술 및 웹 솔루션 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15개 기업에서 25개의 대체기술 솔루션을 전시하며 기존 ActiveX를 사용하는 웹 솔루션을 HTML5 기반의 웹 표준으로 대체한 솔루션과 적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진흥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서울 설명회(9.30일)를 시작으로 강원, 경상, 충청, 전라 등 전국 5개 권역 웹 개발·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순회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한류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콘텐츠를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보기 어렵거나, 스마트폰에서는 제한적으로 볼 수밖에 없어 이제는 웹 호환성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라면서, “ActiveX 대체기술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 및 창의적인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웹 개발자와 운영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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