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상봉1동 주민들 이웃과 나누면 행복해져요

입력 2014년09월30일 22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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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교회 이미용봉사 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 상봉1동 주민들의 훈훈한 이웃사랑이 화제다.
 
구는 상봉1동 방위협의회(회장 최의명)와 예정교회(담임목사 설동욱)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행복한 방 만들기’와 ‘이웃사랑 나눔터’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먼저, 방위협의회에서는 지난 9월 16일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정에 도배와 장판을 해 드리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은 습기, 곰팡이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드리는 사업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의명 방위협의회장은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방위협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봉1동에 소재한 예정교회도 지난 9월 25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이웃사랑 나눔터’ 행사를 가졌다.

매월 1회 또는 2회 진행되는 ‘이웃사랑 나눔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사진 촬영이 쉽지 않은 분들을 위해 영정사진 촬영, 이·미용서비스, 의료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오신 분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다과와 음료를 대접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행사를 준비한 예정교회 설동욱 담임목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주민들에게 큰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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