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 교류의 달' 요우커 몰려온다

입력 2014년10월01일 17시03분 정지명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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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요우커'내수침체를 벗어나게 해줄 '탈출구'될 것으로 기대

[여성종합뉴스/ 정지명특파원] 1일 유통업계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경절 동안 한국을 찾을 중국인들은 16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국내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하면서 이들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 롯데백화점에서 중국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16.5%를 차지했고, 신라면세점의 중국 관광객 매출 비중은 55∼56%에 달했다. 롯데면세점은 전체 매출액 가운데 중국인 비중이 지난해 45%를 기록했고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8월 말 현재 중국 관광객의 매출이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국내 업체들은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불꽃 경쟁을 펼치고 중국 관광객들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인 에버랜드의 경우 올해 중국 관광객들이 지난해(70만 명)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경절 연휴에만 3만 명가량이 에버랜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버랜드는 10월을 '한·중 문화 교류의 달'로 정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중국어 안내방송과 중국어 가이드맵을 곳곳에 비치했고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중국 국가여유국(CNTA) 품질 인증'을 획득, 중국 관광객들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공식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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