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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평생학습관이 2014년 4분기 강좌를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두 12개 강좌로 오는 13일(월)에서 21일(화) 사이 각각 첫 수업이 시작된다. 오는 6일(월) 오전 9시부터 금천구청 홈페이지 교육포털(http://edu.geumcheon.go.kr/)을 통한 온라인 신청 및 평생학습관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평생학습도시 2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금천구는 평생학습 생태계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기본교양교육과 전문심화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4분기 강좌 역시 유아를 비롯하여 초등학생, 학부모, 어르신까지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올 12월까지 계속되는 4분기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조기 마감됐던 유아 대상 강좌인 ‘펀펀 아트앤 잉글리쉬’가 2개 반으로 증설되었고, 수강생 만족도가 높았던 ‘초등 저․고학년별 과학교실’이 올 2분기에 이어 개설되었다.

성인을 위한 강좌로는 ‘사진으로 말해요’, ‘재미있게 그리는 캐리커쳐’, ‘직장인 DIY 목공교실’, ‘우리집 옥상텃밭 만들기’, ‘내 자녀를 성장시키는 보드게임’이 준비되었고, 어르신을 위한 강좌 ‘남은 인생 설계하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소설 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주는 인문학 강좌 ‘짧은 소설 긴 수다’와 전문심화과정인 ‘미술심리상담사 1급 과정’도 함께 개설된다.

'남은 인생 설계하기' 강영기 강사는 “어르신들의 여생 계획을 통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부터 미술심리 상담사과정을 듣고 있는 한 수강생은 “평소 관심이 많던 분야의 수업인데 대학교나 기관에서 수강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고, 가격 또한 비싸 고심했었는데 집 가까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수업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금천구청 평생학습팀(2627-2835~8)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