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양도성 페인트 낙서 등 문화재 훼손행위 단속 강화

입력 2014년10월03일 08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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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시는 7~8월 두 달간 한양도성 전구간의 성돌을 조사해 페인트 낙서 및 락커 칠 등에 의해 인위적으로 훼손된 성돌이 상당수 있음을 발견했다.

600년 이상 간직해온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양도성을 온전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서울시는 훼손되고 오염된 성돌이 물리 화학적인 피해를 받지 않고 성돌의 원형이 보존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내년 5월까지 성돌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관할하는 자치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CCTV에 의한 상시 모니터링 및 한양도성 주변 순찰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며,

성돌 등에 대한 페인트 낙서 등 각종 문화재 훼손 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즉시 고발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뿐만아니라, 소중한 문화유산의 진정성있는 원형 보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며, 앞으로는 시민의식이 차츰 성숙되어 문화재의 훼손 행위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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