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3일 길병원은 보건복지부는 2013년 국내 10개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길병원 등 3개 병원이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길병원은 연구 집중 분야로 대사성질환 및 뇌질환 분야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연구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를 토대로 대사성질환 혁신 신약개발 및 뇌질환 진단기술 개발 2개 분야가 선정됐다.
대사성질환 분야에서는 당뇨, 비만 등의 신약 개발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뇌질환 분야에서는 융복합 영상진단기기(MRI) 개발과 뇌졸중,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 뇌질환 조기 진단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길병원은 2004년 뇌과학연구원 설립을 시작으로 2008년 암당뇨연구원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했고 대사성질환과 뇌질환 연구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과 연구중심병원 지정 사업 선정이란 결실을 이뤘다.
길병원 이근 원장은 “2020년까지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과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노인성 뇌질환 분야에서 기초, 중개, 임상연구를 거쳐 실용화까지 이어지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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