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5일의 마중' 오는 8일 개봉

입력 2014년10월04일 20시1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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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5일의 마중'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용관 집행위원장 비롯해 장이모 감독과 신인배우 장휘엔, 장자오 프로듀서가 참석한 가운데 내외신 기자들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장휘엔은 영화 도입부 빗속 눈물신에 대해 "내가 연기 전공자인데다, 훌륭한 영화에 참여하게 됐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는 생각보다 감정 몰입이 잘 됐다. 울려고 했는데 눈물도 빨리 나왔고, 울수록 눈물이 더 나왔다"고 덧붙였다.

영화 '5일의 마중'은 정치적인 신념으로 강제노동수용소에 오래 수감되었던 '루옌스'(역, 진도명)가 문화혁명 이후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와 아내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리는 것을 돕고 자신의 허물어진 가정을 되찾고자 하는 영화  '5일의 마중'은 오는 8일 개봉한다.

장이모 감독은 1988년 '붉은 수수밭'으로 데뷔해 중국 '제5세대' 감독의 선구자로 불린다. 제5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FIAPF상, 제4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 공헌상, 제39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붉은 수수밭'(1988), '홍등'(1991), 인생'(199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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