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서울방향 곳곳 정체 '자정 넘어 해소될 듯'

입력 2014년10월04일 20시1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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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5시간10분

[여성종합뉴스]  '개천절 연휴' 둘째 날인 4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서울 5시간 10분, 대구→서울 3시간 30분, 울산→서울 4시간 30분, 대전→서울 2시간 20분, 광주→서울 4시간 30분, 목포→서서울 5시간 10분, 강릉→서울 4시간 10분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입장휴게소→안성분기점,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16.82㎞ 구간과 부산 방향 경부선입구→만남의광장휴게소 7.06㎞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 방향 당진분기점→서평택분기점 등 40.89㎞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으며,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남공주나들목→북공주분기점 8.35㎞ 구간에서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대관령1터널→속사나들목, 여주나들목→이천나들목, 부곡나들목→안산분기점 등 60.13㎞ 구간과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치악휴게소→만종분기점 19.53㎞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의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김해나들목→북부산요금소 등 15.76㎞과 순천 방향 제2낙동대교→서김해나들목 등 15.57㎞ 구간,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서울 방향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10.01㎞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27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고, 23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왔다며 이날까지 총 41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가고, 46만대의 차량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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