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남의원, "산업부, 국감자료 '사전 검열" 주장

입력 2014년10월06일 13시14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국정감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가 되어 있음에도, 장관이 직접 나서서 국회에 제출되는 자료를 사전검열 하라 지시

[여성종합뉴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산업부 전력산업과 공무원은 담당기관의 자료 제출시 사전 검열을 받은 뒤 국회의원에게 제출토록 공지하기도 했다"며 "국정감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가 되어 있음에도 장관이 직접 나서서 국회에 제출되는 자료를 사전 검열하라고 지시한 것은 박근혜정부의 입법부 경시가 극에 달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또  "고의적, 조직적으로 국감을 방해한 산업부 장관은 공개적인 해명과 사과는 물론 관련 법률에 따라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며 "또 국무총리는 다른 부처에서도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번 사전 검열 의혹과 관련,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임위 차원에서 고발 조치를 촉구할 방침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