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로명 노면표시 추가 실시

입력 2014년10월08일 10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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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로150바길 시작점 도로명 노면표시 현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는 도로명주소의 적극적 홍보와 안정적 조기 정착에 앞장서고자 실생활에 사용 빈도가 높은 이면도로 노면에 도로명을 추가 표시하였다.

노면 표시 지역은 방학역에서 도봉역 구간에 19개소를 1차로 표시한 결과 주민 반응이 좋고 추가 표시 요청이 있어, 방학1동 방학천에서 도봉2동 도봉산역 사이 도봉로146길 등 21개구간 이면도로의 시작점, 교차점, 종점 노면에 68개 지점에 2차로 추가표시를 완료하였으며, 연차적으로 도봉구 전 지역에 표시할 예정이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도로명판은“대로”,“로”등 큰 도로에 차량용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어, 1·2차 분기도로에는 사람중심의 새로운 도로명 안내시설 설치가 필요하였다. 이에 따라 지주형 도로명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이면도로, 교차로 등 틈새지역 즉, 도로명판의 사각지대 중심으로 도로명을 노면에 표시하는 방법을 택하게 되었다.

기존의 전신주, 지주 등에 설치한 도로명판은 1개당 20만 원 이상 소요되지만 노면에 표시하는 도로명은 1개소 당 1만원 내외로 비용이 저렴하여 추후 전면 시행 시 막대한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도로명을 노면에 표시함으로서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는 물론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편리한 도로명주소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집배원, 택배 배달원 등의 업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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