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1년 전 취임반대 외치던 노조로부터 축하 꽃다발 받아!

입력 2014년10월08일 12시29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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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기,사장. 신뢰와 창조로 함께 뛴 1년 노조와 화합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나종엽 한국공항공사 노조위원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선물 받고 환하게 웃었다.

작년 10월 7일 사장으로 임명되었으나 노조가 ‘김석기 사장 반대’를 외치며 출근을 저지해 한 동안 취임식을 갖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던 1년 전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이뤘다.공항 노조원 k씨는 김석기 사장"은"처음에는 노조와 갈등이 많았지만 지금은 노조와 소통을 하면서 손잡고 가는 인천공항이 을 만들었따고 말하고 있다

김석기 사장은 취임 직후, ‘신뢰와 창조로 함께 뛰는 KAC’라는 新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공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수평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 직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


CEO 우체통’이라는 직원과의 1:1 소통채널을 운영하여 일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며, 현장 방문과 점검을 통해 환경미화원들의 인권을 침해했던 ‘화장실 실명제’를 폐지하는 등 외부에서 온 인사지만 권위를 벗어 던지고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였다. 1년이 지난 지금은 직원들이 먼저 마음을 활짝 열고 “가장 적절한 적임자가 사장으로 오신 것 같다”고 입을 모을 정도이다.

지난 5월에는 한국공항공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국내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육성·지원을 통한 지방공항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2014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평가에서는 공사의 거점공항인 김포, 김해, 제주공항을 아시아에서 최고 효율적인 공항으로 올려놓아 한국공항공사의 공항운영능력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데 공헌하였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석기 사장은 “지난 1년간 ‘진정성’과 ‘현장’이 답이라고 생각하며 달려온 만큼, 앞으로도 한국공항공사가 국민의 공기업으로써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공기업, 그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한없이 자랑스러운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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