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 동구는 이흥수 구청장을 단장으로 동구의회와 함께 대표단을 구성해 인천 AG경기 관람 및 제25회 화도진축제 방문에 따른 답방으로 상호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Bayanzurkh)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몽골 바양주르흐구는 지난 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 이익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곳으로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내 9개 구(區) 중 가장 큰 지역으로, 150여개의 국가기관을 비롯한 1만3천여개의 영리 및 비영리 기관이 위치한 울란바토르시의 중심지역이다.

이번 방문에서 몽골 최대의 사립대학인 이흐자삭대학교(Ikh Zasag International University) 개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이흥수 구청장과 김기인 의장은 동구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간 경제, 학술,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과 우의 증진 등 교류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과 함께 명예교수직으로 각각 위촉 되었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흥수 구청장은“두 도시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교류를 활발히 해 국제적 동반자로써 함께 발전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 맞는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번에 방문한 동구 대표단은 실질적인 상호교류 협력 방안 협의와 몽골 내 한국기업 등 주요시설을 시찰한 후 10일 입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