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 어선 단속 중 우리 해경대원이 쏜 권총에 중국 선원 사망

입력 2014년10월10일 13시2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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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10일 오전 8시 반에 불법조업하던 중국 어선을 단속 중이던 우리 해경대원이 쏜 권총에 맞아 중국 선원이 숨졌다.

해경은 중국 선원들이 흉기를 휘두르며 격렬하게 저항하자 자위권 차원에서 권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서해에서 불법 조업중이던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해경이 쏜 권총에 맞은 중국 선원 45살 송 모 씨가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

불법조업중인 중국 어선들은 우리 해경 특공대원들이 검문검색을 위해 자신들의 어선에 오르려하자 흉기 등을 휘두르며 격렬하게 저항한 것으로 우리 해경이 불법조업 어선을 나포했고 주변에 있던 다른 중국어선들이 집단으로 몰려와 나포된 어선을 다시 빼앗으려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조업을 하던 어선은 중국 선적 80톤급 타망어선 노영호 50987호로 이 과정에서 해경 특공대원이 자위권 차원에서 K5권총으로 위협사격을 했고 이 가운데 한 발이 중국 선원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에 맞은 중국 선원은 복부에 중상을 입어 해경 헬기를 통해 전남 목포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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