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평화누리길 걷기 With 자전거 투어

입력 2014년10월12일 08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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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투어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경기도에선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DMZ 안보현장 체험은 물론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가 쉼 쉬고 있는‘평화누리길’의 우수성을 집중적 으로 홍보하고 평화누리길 이용 활성화를 위해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와 자전거 투어를 연계 추진하는 `평화누리길 걷기 with 자전거 투어 행사`를 고양, 파주, 연천에 이어 11일~12일까지 김포시에서 개최한다.

11일에 실시한 평화누리길 걷기는 김포 함상공원을 시작으로 덕포진을 지나 부래도에서 다시 함상공원으로 돌아오는 6.7㎞의 코스로써 다섯 개 지점에 포토스팟을 설치하고 사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진촬영 기법 배우기 등 사진을 테마로 걷기행사를 진행하였고

그 외 통일염원 리본달기, 퀴즈쇼,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재미있고 풍성한 걷기행사를 진행하였다.

코스

그리고 다음날 개최한 자전거 투어는 김포 조각공원을 시작으로 문수산성과 동막골을 지나 매화미르마을에서 조강저수지를 지나 다시 김포 조각공원으로 돌아오는 21㎞의 구간으로 라이더들은 청명한 가을하늘과 자전거길 양옆으로는 추수를 앞둔 노란 벼가 고개를 숙이고 라이더들을 맞이하여 평화롭고 고즈넉한 농촌마을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

이병관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도에서는 DMZ의 우수한 생태자원과 역사를 활용한 스토리가 있는 평화누리길을 개발하고 이를 엮는 방안과 홍보 방법을 구상하고 있으며, 경기도 평화누리길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명품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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