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배 빠른 와이파이 신기술 개발

입력 2014년10월12일 17시4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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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속도는 10배 이상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12일 삼성전자는 “현재 최신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는 무선랜 규격보다도 5배 이상 속도가 빠른 60GHz 와이파이 기술을 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무선랜이 이론적 속도만큼 구현되지 못하고 있는 큰 약점을 개선한 것이라고 삼성은 밝히고 기존의 무선랜 서비스는 주위에 사용자가 많을 경우 주파수 간섭 문제가 발생해 실제 이용속도가 급격히 떨어지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2.4GHz, 5GHz 대역이 아닌 60GHz의 초고주파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파수 간섭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는 이론상 최대 속도와 실제 속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느끼는 새 기술 적용 무선랜의 속도는, 이론 속도만큼 속도를 내주지 못하는 기존 무선랜보다 10배 이상 더 빠르게 느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기술의 이론적 속도는 최대 4.6Gbps(1초에 575MB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로, 이는 이 기술이 적용된 무선랜 부품을 넣은 스마트폰 간에, 1GB 용량의 영화파일을 3초 이내에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술을 차세대 스마트기기 뿐 아니라 영상·의료기기,통신장비, 스마트홈·사물인터넷등 다양한 분야로 접목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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