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아지트 개소식에 참석한 유종핑 구청장(가윤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이 모여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구립경로당 이전에 따라 신원동에 사용하지 않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사회적기업의 역량을 키우는 ‘신림 아지트(AZIT)’를 설립한 것.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주민들이 마음껏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키운다는 의미에서 ‘아지트’라 정했다.
또, 최근 지역주민들과 함께 ‘신림 아지트’ 개소식을 가진 구는 이에 앞서 지난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소속 연구원들로 구성된 ‘도시융합(Urban Hybrid) 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학교 우수 인적자원을 활용해 신림아지트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발점을 삼기 위한 것이다.
구는 신림아지트를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예비창업자,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것들을 배우는 공간으로 꾸민다.
그리고, 입주기업, 주민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의 공유가치를 실현하는 허브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신림아지트는 민관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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