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사·효행 등 6개 분야 구민상 수여

입력 2014년10월13일 09시04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11일 평생학습축제 본 행사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모범구민 6명에게 구민상을 수여했다.

지역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민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는 ‘관악구민상’은 올해 22회째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가 후보로 추천되어 효행, 복지, 봉사, 교육, 문화․예술, 환경 등 총 6개 부문 6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중풍과 치매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와 암으로 고생하는 시아버지를 20년간 극진히 봉양해 온 김은수(인헌동) 씨는 평소 효를 몸소 실천해 효행부문 구민상을 받았다.

그리고 복지와 봉사부문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쌀을 기증하고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정태봉(청룡동) 씨와 마을공동체위원장으로 불우이웃돕기, 수해침수피해 지원, 마을공동체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민호(신사동) 씨가 수상했다.

또한, 평생학습관 문해교사로 어르신 한글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심인복(난향동) 씨와 2006년부터 관악사랑연예인봉사단장으로 활동하며 ‘찾아가는 마을음악회’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김남순(행운동) 씨가 각각 교육, 문화·예술 부문에 선정됐다.

마지막 환경 부문을 수상한 이승선(청림동) 씨는 마을 방역사업, 휴대용 재떨이 보급사업 등을 전개하며 쾌적한 마을환경에 힘쓰고 있다.

교육부문을 수상한 심인복 씨는 “평생학습축제 기간에 교육부문에 상을 받아 기쁘다”며 “축제 주제인 ‘배움은 평생토록 행복은 일생토록!’을 마음에 새기며 어르신들의 배움과 행복을 위해 더욱 힘쓰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매년 ‘구민의 날’에 자랑스러운 주민에게 상을 수상해 왔다”면서 “올해는 주민과 함께하는 대표 축제인 평생학습축제에서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주민들에게 상을 수여해 더 뜻깊은 날이 됐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