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인사동 아이디어 텃밭전 개최

입력 2014년10월13일 09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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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텃밭, 고정관념 버리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14일~19일까지 6일간,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제4회 인사동 아이디어 텃밭전」를 개최한다.

관련 분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참신한 아이디어 텃밭을 제작·전시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인사동거리에서 실시함으로써 도시농업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0월에 열렸던 아이디어 텃밭전은 올해 크게 ▲텃밭전시 ▲기획전시 ▲체험행사로 실시한다.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및 계원예술대 화훼디자인·전시디자인과 학생 122명과 경기도 고양시에서 친환경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우보농장이 참여한다.

텃밭전시는 행사기간 내내 서울시립대 원예학과에서 ‘풍족한 한상 차림’ 외 9개 작품과 계원예술대 화훼디자인과 ‘텃밭나라의 앨리스’ 외 10개 작품, 그리고 계원예술대 전시다지인과 ‘田展(전전)’ 아이디어 텃밭 총 22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일상에서 발견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향토 작물과 국화 등 초화를 식재한 다양한 텃밭 작품으로 꾸며진다.

또한 18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기획전시는 우보농장 대표(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 공동대표)는 벼, 밀, 콩 등 토종씨앗 전시 및 해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계원예술대 전시디자인과 학생 17명이 씨드볼 및 텃밭 만들기 등 체험형 전시부스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부터 함평군·조계사가 공동 개최하는 ‘국화향기 나눔전’과 연계 추진하여, 명품 국화 및 국화조형물 등 행사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함평군·조계사가 공동 개최하는 ‘제5회 국화향기 나눔전’은 10월 10일(금)부터 오는 11월 14일(금)까지 총 35일간 조계사 입구 및 마당, 우정국로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국화향기가 가득한 인사동에서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텃밭전을 개최하게 되어 뿌듯하다.” 며 “도심 속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텃밭을 발굴하여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쾌적하고 건강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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