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국악의 재미에 쏘옥~ 공연

입력 2014년10월13일 09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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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젊은 음악인들의 창조적 감성과 도전 정신을 담은 국악 연이 강북구를 찾는다.

강북구가 18일(토)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종문화회관 순회공연 ‘2014 클릭! 국악 속으로’를 개최한다.

국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연주할 이번 공연은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의 공식 주제가였던 <프론티어> 연주로 시작된다. 청소년국악단은 국악관현악과 서양오케스트라가 결합된 이 곡을 통해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퓨전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가야금 소리로 듣는 <애니메이션 메들리>도 공연 관람의 또 다른 재미이다. 국악단은 유명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OST, Under the sea의 흥겨움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의 감성을 섬세한 가야금 3중주로 전달한다. 

그 밖에도 해금 독주의 애절한 선율이 돋보이는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1988년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에 빛나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협주 <신모듬>, 관객과 함께 부르는 <아하 A-ha!> 등 젊은 국악인들이 만들어 내는 작품을 통해 우리 국악의 현주소도 엿볼 수 있다.
     
한편, 이날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는 공연 1시간 전부터 가야금, 거문고, 아쟁, 장구, 북 등 다양한 전통악기 체험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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