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장관 '수출.내수 균형 성장 추진 중'

입력 2014년10월13일 13시5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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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감 지적사항 73건중 48건 해결"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13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14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에서 “수출과 내수가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겠다”며 지난 2013년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총 73건 과제중 48건을 조치 완료하고 25건은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강화 △규제개혁 및 투자활성화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하고 “13개 산업엔진 프로젝트, 제조업 혁신 3.0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산업을 육성하고, 창조적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추진중인 중국, 호주, 캐나다, 베트남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개방형 통상정책을 통해 경제협력 활성화에 주력하는 한편, 안정적인 에너지시스템 구축, 안전 최우선의 원전정책 및 공공기관 정상화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문별로  기획조정분야가 11건의 지적사항 중 공공기관의 과다한 복지혜택 개선, 자회사 일감몰아주기 등 5건에 대해, 산업분야(23건)는 부품소재산업 투자방안 마련, 중소기업 기술보호방안 등 15건에 대해 각각 조치를 완료했다.

또 무역투자·통상(5건)의 경우 한-중 FTA 관련 의견수렴을 통한 보호방안 마련 등 4건이 해결됐으며, 에너지·자원(34건)은 전기요금 현실화, 해외자원개발 관련 제도 개선 등 24건이 처리됐다.

다만 공공기관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 노후산단 활성화, 개성공단 제품의 FTA 특례조항을 활용한 수출, 사용후핵연료 관리기술 국산화 등은 지속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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