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분뇨차량 청결상태 일제 점검

입력 2014년10월14일 16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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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시가 분뇨차량의 청결 악취 등 관리 상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오는 15일~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민자율 환경감시단과 합동점검하며, 분뇨차량 외관 및 호스 청결상태, 차량으로 인한 악취발생 등을 집중 점검한다.

분뇨를 수집하여 분뇨처리장에 반입되는 53개 업체 370여대의 차량이 점검대상이며, 분뇨처리장이 설치되어 있는 중랑·난지·서남 물재생센터 입구에서 실시한다.

점검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차량은 즉시 정비될 수 있도록 해당업체에 통보하고, 개선이 될 때까지 분뇨처리장 반입을 제한한다.

점검결과 기준 미달 차량은 차량정비 및 세차실시 후 개선여부를 분뇨처리장에서 반드시 확인받은 후에 분뇨처리장 반입이 허용된다.

한편 시는 분뇨차량의 청결도 향상을 위해 차량 도색, 적재함 및 가림막 설치 등 분뇨차량 외관개선을 위해 노력 해왔으며, 차량 탈취제를 무료로 지원해 악취저감에도 힘써왔다.

또, 수거량의 정확한 계측을 위해 '전자식계량시스템'을 도입. 올해 10월부터 30대에 설치해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효과분석을 통해 '15년부터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계량방법은 차량 뒤쪽에 설치된 수위계를 육안으로 확인하여 청소요금을 부과·징수하고 있으나 지면 경사, 수위계 고형물 부착 등으로 확인이 곤란해 그동안 계량 부정확에 따른 청소요금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왔다.

이철해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분뇨차량의 청결 및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시설개선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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