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아동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입력 2014년10월15일 10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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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 우이동 국립4.19민주묘지에서 18일(토)‘제16회 아동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강북구 아동위원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그림그리기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스스로 생각해 표현하는 법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4.19민주묘지라는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에서 대회를 진행함으로써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참된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나눠볼 기회도 될 전망이다.

대회는 강북구에 거주하는 미취학 어린이 및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중앙무대 옆에 마련된 접수석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분야는 유치부, 초등학생 저학년부(1∼3학년), 초등학생 고학년부(4∼6학년) 총 3개로 나뉘며 주제와 심사기준은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참가자는 반드시 접수 시 주최 측에서 배부한 도화지를 사용해야만 출품이 가능하다. 도화지는 유치부-8절지, 초등학생 저학년부- 8절지, 고학년부-5절지가 각 배부된다.
 
그 외 그림도구, 필기도구, 돗자리, 도시락, 간식 등 기타 필요한 물품들은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준비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3일(월) 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내 강북구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13일(목) 구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구청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아이는 스스로의 생각을 표현하고 부모님은 우리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참가하셔서 그림도 그리고 가족화합의 시간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의 꿈’, ‘4.19의거’를 주제로 진행된 지난해 대회에서는 총 705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불의에 항거해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선 학생들의 모습을 생생히 표현한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자신의 생각을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표현해 낸 90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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