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를 빛낸 얼굴들

입력 2014년10월16일 11시35분 이경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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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날 구민상 및 기업인상 시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제19회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금천구민상과 기업인상을 지난 15일 시상했다.

19회째인 금천구민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구민을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지역사회봉사, 미풍양속, 문화, 체육 4개 부문이며, 올해 교육 부문은 공적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수상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해 선정되지 않았다.

지역사회봉사부문 수상단체인 리본봉사단(대표 박상필)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 희망온돌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미풍양속부문 수상자인 이영순(65세/여)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을 정성된 마음으로 보살피고,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등 평소 경로효친 사상과 미풍양속의 아름다운 모습을 몸소 실천하여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화부문 수상자인 이희복(64세/남)씨는 금천구민의 문화의식 고취 및 정서 함양을 위해 다양한 지역 문화공연에 참여하고, 구민으로 구성된 공연단을 발족하여 지도하는 등 전통문화 보급 활동에 노력해왔다.

체육부문 수상자인 이광남(54세/남)씨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여 왔으며, 특히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금천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금천기업인상은 금천구에서 2년 이상 기업체를 경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을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일반건설업체 동하시티개발㈜ 윤종사(61세/남) 대표이사는 6년의 전기공사협회 감사직 및 15년의 서울코리아나로타리클럽 회장직을 역임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상 및 원가 공사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오태영(55세/남) 대표이사는 공공 및 기업 통신 분야 토탈IT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엔텔 사장으로, 적극적인 기술개발로 기업의 고도성장을 견인하였고, 매년 ‘사랑의 쌀 나눔’ 후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등으로 관내 상공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밍크, 모피를 제조하고 도․소매를 주 업종으로 하는 청운모피 이정효(49세/여) 대표는 2008년부터 금천사랑봉사단에서 활동하며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독산3동 방위협의회 총무 및 금천구 여성 예비군 소대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이창희(55세/남) 대표이사는 공급망관리 기술 분야 솔루션개발 선도주자인 ㈜진코퍼레이션을 설립하여, 물류관리시스템 개발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2007년 제7회 매경우수벤처기업 전자정보통신 최우수상, 2010년 2회 대한민국기술대전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였다.

E&HC㈜ 송동하(56세/남) 대표이사는 관내 전기자전거 공공대여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하였으며, 2011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상(국회지식경제위원장상)을 수상하였고, 각종 구청 관련 행사나 체육대회에서 부상으로 전기자전거를 제공하는 등 구 발전에 공헌하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구민상 및 기업인상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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