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국립여성사전시관 아동·청소년 교육

입력 2014년10월16일 14시16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기획전시실(1층)
상설전시실(2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국립여성사전시관(고양시)은 지난 20일 부터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국립여성사전시관이 지난 9월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로 이전 개관한 것을 계기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 여성의 삶을 재조명하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프로그램은 만 6세 이상 아동부터 고등학생이 진로 탐색과 이론·체험 학습을 병행하며 인성과 양성평등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초등학생은 ‘한글을 지켜낸 조선의 여인’ 조선명화 복원체험과 ‘타임머신 타고 조선 예절 여행’, ‘반갑습니다! 선덕여왕님’ 팝업카드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통문화 속의 양성 평등과 여성의 삶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은 ‘향기 솔솔, 천년의 미소’ 비누만들기, ‘고려의 기록, 벽화 그리기’, ‘학교 밖 역사탐구교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꽃 할머니’ 이야기 등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책에서만 보던 역사 문제와 전시 유물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역사, 여성사, 역사문화, 역사 속 양성 평등 문화 등 여성사를 탐구하는 청소년 동아리의 구성이나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단체와 개인 모두 전시·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여성사전시관에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문의 및 접수 안내는 국립여성사전시관(031-819-2288, 2299)으로 하면 된다.

이성숙 국립여성사전시관장은 “전시관이 이전하면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전시 방식으로 탈바꿈하고,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며 “국립여성사전시관이 여성의 삶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양성평등의식 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