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아해사랑 길놀이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는 18일(토) 12시 둘리쌍문근린공원 옆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광장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주최, 쌍문동청소년 문화집 주관으로 『제3회 쌍문4동 마을축제 소ㆍ나ㆍ기』를 개최한다.
2014년 마음이 행복한 우리마을 프로젝트 사업으로 채택된 『쌍문4동 마을축제 소ㆍ나ㆍ기』는 ‘소통·나눔·기쁨’의 준말로 지역주민이 만드는 축제로 올해 가 3회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우리가족사진관, 가족림보, 가족줄넘기, 가족 파이프게임, 가족캐리커처 그리기, 가족사랑 배지 만들기, 가훈 만들기 등 가족 간의 사랑을 두텁게 만들어줄 가족을 주제로한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스트릿 노래방, 페이스페인팅, 보드게임 등 즐거움을 안겨줄 놀이마당도 기다리고 있다.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도 다채롭다. 풍물동아리 아해사랑의 길놀이가 축제의 장을 열고 타악그룹 “디딤소리”의 난타 무대가 이어진다. 바리톤 김종천 성악가의 중후한 목소리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동 무대를 만들기에 충분하다.
또한 귀여운 천사유치원생들의 하모니카연주, 정의여고 학생이 준비하는 우아한 한국무용과 치어리더팀 아르페의 생동감 넘치는 응원무대, 선덕고등학교 중창단 멜라흐의 신비로운 아카펠라 공연, 그리고 힙합 댄스, 통키타, 밴드공연, 음악줄넘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쌍문4동 통장협의회, 생활안전거버넌스, 적십자,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는 먹거리 마당을 열어 정성과 인심을 가득 담
소나기 오카리나
은 부침개, 떡볶이, 순대, 오뎅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간식거리를 준비하여 풍성한 먹거리로 축제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저렴한 가격에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물물교환을 하는 가족벼룩장터는 이웃 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정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터를 통한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이웃사랑도 실천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축제 명칭처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가운데 자연스레 이웃 간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축제를 통한 기쁨을 만끽하고 애향심을 기를 수 있기를 소망한다.” 며, “앞으로도 소나기 축제가 주민을 행복하게 웃게 하는 도봉구 대표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재난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할 뿐 아니라,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신속하고, 침착하게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가 하는 것도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요하다.” 며, “실제 상황에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훈련을 실시하여 ‘보다 안전한 도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