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큰마을길 은행나무 축제

입력 2014년10월16일 17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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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행열매가 영글어 코끝을 자극하는 10월, 강북구의 명물 은행나무길에서 흥겨운 주민 축제가 열린다.  

강북구 송천동은 오는 19일(일) 오후 3시 송천동 성북시장길에서 송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백운회가 주최하는 ‘제6회 큰마을길 은행나무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도봉세무서 뒤쪽 500m에 걸쳐 늘어선 지역의 명물 은행나무길을 널리 알리고 이웃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은행나무 축제는 매회 2,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지역 축제이다.  

행사는 오후 3시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준비한 풍물놀이 공연 및 밸리댄스 연합회의 밸리댄스 공연, 송천체조회, 솔샘체조회의 에어로빅 등 식전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 행사는 오후 4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두원프라자(강북구 도봉로 157) 앞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주민 20명이 프로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뽐낼 주민노래자랑이 진행되며 현숙, 배일호, 문연주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송천동 통장협의회, 송천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송천동 녹색가게, 송천동 자유총연맹이 준비한 먹을거리 장터를 비롯해 풍선아트 등 다양한 장외행사도 펼쳐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큰마을길 은행나무축제 추진위원회 허추석 위원장은 “송천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힘 모아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축제 현장으로 나오셔서 이웃 간의 정도 나누고 공연도 즐기며 풍성한 마음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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