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전통시장, 서울시민들에게 알린다

입력 2014년10월16일 18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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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 대표적 전통시장인 수유시장, 수유전통시장, 수유재래시장 등 3개 시장이 강북구 전통시장의 특색과 장점을 서울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청사 옆 무교로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전통시장 박람회’에 참여키로 한 것.

서울전통시장 박람회는 서울시의 각 전통시장들을 홍보하여 이용을 활성화하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시가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서울시 소재 74곳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79개 부스를 마련하여 전통시장별 우수상품을 전시․홍보 및 판매하고, 전통시장 컨설팅관을 설치하여 전통시장 내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과 업종 변경을 원하는 상인들을 위한 학교를 운영하며, 문화공연과 노래자랑, 시민참여 이벤트, 전통놀이 등을 마련하여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강북구를 대표하여 참여하는 수유시장은 모바일 앱, 페이스북(facebook) 등 온라인 전통시장을 알리고, 수유전통시장은 대표 맛인 홍어회 무침 등 먹거리장터를 마련하며, 수유재래시장은 수유마을작은도서관 등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임을 홍보하여 강북구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의 개막행사는 18일 오후 12시 30분 식전행사인 길놀이   공연에 이어 오후 1시에 있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의 참여는 그동안 대형마트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강북구 전통시장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구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12개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1킬로미터 이내 지역을「강북구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하여 보존구역 내 대규모점포 등의 신규입점을   제한하고, 대형마트 및 SSM에 대한 의무휴업 지정 등 영업제한을 실시함으로써 전통시장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공모사업(공공마케팅, 시장 매니저, ICT 전통시장 등), 상인 역량강화 주경야독 상인아카데미 프로젝트 운영, 전통시장 명절 이벤트사업 개최를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중 수유마을주차장을 완공하는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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