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상경화증 환자가 5년 만에 56%나 증가

입력 2014년10월19일 19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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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죽상경화증 환자는 2008년 10만2000명에서 지난해 15만9000명으로 연평균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죽상경화증은 동맥혈관 벽 안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염증세포가 침투해 `죽상경화반`이라는 비정상적인 병변을 만드는 질환이다. 죽상경화증 자체는 증상이 없지만 죽상경화반이 커지면 피의 흐름에 문제가 생겨 심장이나 뇌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줄어들게 되고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을 유발한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68%에 달했으며 70대 이상만 놓고 봐도 37.5%로 높았다.

죽상경화증의 주요 위험 요인은 흡연, 운동부족, 비만, 고혈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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