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종로라서 행복한 마을 이야기 사례 공모전」결과 발표

입력 2014년10월20일 10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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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21일 오전 9시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종로라서 행복한 마을 이야기 사례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종로구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사례들을 영상과 이야기로 만들어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는 ▲UCC ▲체험수기 ▲스토리텔링 사진전 ▲인터넷 커뮤니티(카페)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공모전에는 모두 24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들이 주제 전달력과 참신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13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주민제안사업 추진 과정을 표현한 3~5분 사이의 영상으로 만든 ▲UCC 분야에서는 낡은 공원 매점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도서관을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유아들을 위한 생태체험과 도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모습을 담은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팀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짧은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 나도록 글과 사진으로 작품을 구성하는 ▲스토리텔링 사진 분야에서는 창신동 봉제마을의 평범한 공간들이 마을 주민들에 의해 의미 있는 공간들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담은 ‘창신동 봉제마을의 특별한 공간들’이 최우수작에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체험수기는 도심 속 아파트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의 모습을 소박하게 담아낸 ‘인왕산 아이파크 대표자 회의’팀의 ‘생동감 있는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인터넷 커뮤니티 분야에서는 작은 봉제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동네에서 주민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창신동 라디오 덤’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종로구는 이번 수상작들을 마을공동체 사업 홍보와 관련 정책 수립 등에 폭넓게 사용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결과를 떠나 이번 공모전 참여가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이 더욱 탄탄한 유대관계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사업이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남겨 더욱 많은 주민들과 마을살이를 공유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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