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14 재난대비 안전한국 훈련'과 제 396차 민방위 훈련 일제히 실시

입력 2014년10월22일 13시44분 이영재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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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이영재시민기자] 22일 소방방재청은 전국 곳곳에서 '2014 재난대비 안전한국 훈련'과 제 396차 민방위 훈련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부산, 대구 등 6대 도시에서는 지하철 내부 화재상황을 가정해 승객 대피 훈련이 진행되고 전북 군산 등 주요 항만지역에서 좌초상황에 대비한 선박 승객 대피 훈련이 진행된다.

또 길이가 길어 재난시 피해가 커지는 장대터널에서는 화재를 가정한 재난 수습훈련을, 주요 화학단지에서는 화학물질 유출 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역별, 상황별 맞춤형 훈련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전국 교통혼잡구간 240여 곳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함께 실시,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출동한 소방차는 5분, 이른바 '골든타임' 안에 현장에 도착해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5분이 지나면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 진입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응급환자에게도 4~6분이 골든타임으로 심 정지 또는 호흡곤란 환자는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돼 소생율이 크게 떨어진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훈련이 세월호 사고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가단위 종합훈련으로 실제 시민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사전 협조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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