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기고-정치후원금으로 응원하는 희망의 정치

입력 2014년10월22일 15시24분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윤용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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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 선관위 사무과장 윤용배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윤용배] 뜨거웠던 46억 아시아인들의 축제인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얼마전 막을 내렸다. 우리 국민들은 너도나도 박태환 선수나 손연재 선수의 경기결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축구나 야구 등 인기 종목은 경기 다음날까지도 화재에 올리며 얘기 꽃을 피운 반면 비인기 종목의 경기는 중계방송도 해주지 않을 만큼 관심이 적었다. 관심이 많은 종목은 정부와 일반 기업으로부터 많은 후원을 받아서 그만큼 더 발전되고 후진 양성도 잘되겠지만 관심이 없는 종목은 각종 지원이 저조한 가운데 쇠퇴하고 말 것이다.

정치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깨끗한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것이다.

정치에 대한 참여방법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선거를 꼽을 수 있다. 선거 참여는 주권자인 국민의 의무이며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행사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최근 투표율에서 보이는 선거에 대한 국민의 참여는 너무나 저조하기만 하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와 요구를 정치에 반영할 필요가 잆다. 정치참여의 형태는 여러 가지 형식이 될수 있다. 직접적으로 선거에 출마한다거나 정당의 당원으로서 활동하거나 시민단체의 일원으로 목소리를 내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또한 현대인들의 주요 의사소통 방법으로 정착한 sns 등 인터넷 매체를 활용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방법도 있다.

 또 다른 형태의 참여 방법이 있는데 바로 정치후원금을 통해 관심을 갖는 방법이다. 정치후원금에는 후원금과 기탁금을 제공하는 방식이 있다. 후원금은 자신이 지지하는 국회의원 등의 후원회에 정치자금을 후원하는 방식이고, 기탁금은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는 방식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기탁받은 기탁금을 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하게 된다.

정치후원금은 소액다수의 정치자금을 조성해 정치권에 전달함으로써 정치자금 흐름의 투명성을 높이는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정치자금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방치하는 것 또한 온당하지 못하다. 썩은 부분은 도려내고 새살이 돋을 수 있도록 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한 역할을 정치후원금이 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정치후원금으로 응원합니다. 깨끗한 정치로 응답합니다’를 정치후원금 홍보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작지만 소중한 정성이 메아리처럼 응답이 돼 돌아올 수 있도록 다함께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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