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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한국사무국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4일부터 11월 2일(일)까지 10일 동안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국제금장회(IGE: International Gold Event 2014 Korea)’를 개최한다.

‘변화된 포상제를 위한 새로운 리더십’을 주제로 열리는 14번째 국제금장총회에는 세계 34개국의 금장 청소년 대표 100여 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6명의 금장포상 청소년이 참여한다.

김민주(’94, 중앙대학교), 이승준(’90, 익산 신광요양원), 강한솔(’89, 기독교대한감리회), 이나현(’91, 성신여자대학교), 한상준(’96, 청심국제고등학교),  안세희(‘87,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양이 참가한다.

국제금장총회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국제포상협회(의장:영국왕실 에드워드왕자)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포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 3년마다 개최하는 글로벌 리더십연수 프로그램으로 올해 한국에서 열린다.

그동안 ‘67 캐나다 ‘71 케냐‘74 홍콩‘79 호주‘83 모리셔스 ‘87 카리비안‘90 뉴질랜드‘95 인도네시아‘99아일랜드‘02 캐나다‘05 홍콩‘08 모리셔스‘11 케냐에서 개최됐다.

이번 금장총회 주요 행사는 △리더십 연수 △차세대 리더 포럼 △청소년위원 선출 △문화교류 및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총회기간 동안 ‘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자질’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실시되며, 글로벌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주제별 워크숍과 집단토론이 진행된다.

기관방문은 포상제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학업성취도, 청년실업, 정신적·신체적 건강, 사회참여, 사회통합, 환경문제, 양성평등, 폭력예방 평화유지, 청소년 범죄 총 9가지를 테마로 하여 2일간 관련 기관을 모둠별로 방문하게 된다.

그 밖에 우리나라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모듬북, 김장문화체험, 국궁, 태권로빅(태권도+에어로빅)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참가자들의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의 밤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부군인 에딘버러 공과 교육학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142개 국가 800여만 명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2008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도입한 우리나라에서는 6년 동안 1만8,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포상 활동에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금장 포상을 받은 청소년은 14명이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4∼25세 청소년이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4가지 활동영역에서 일정기간 동안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국제적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금장, 은장, 동장의 포상단계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