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의원,'특전사에 보급한 2천62벌의 다기능 방탄복' 의혹제기

입력 2014년10월23일 17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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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방탄복 올해말 보급'육군 특전사령부 소속 장병들에게 지급된 방탄복 북한군의 신형 소총에 관통된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난 22일 국회 국방위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특전사에 보급한 2천62벌의 다기능 방탄복이 북한 개인화기(AK-74) 총탄에 '완전관통'돼 생명을 보호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방부는 23일 육군 특전사령부 소속 장병들에게 지급된 방탄복이 북한군의 신형 소총에 관통된다는 지적과 관련, 이를 막을 수 있는 방탄복을 올해 말부터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특전사가 보유 중인 방탄복은 파편탄·군총탄에 대해서 북한 AK-47 소총탄까지 모두 방어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현재 북한이 신형으로 개발한 AK-74 소총까지 방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미 작년부터 개발을 했고, 올해 말부터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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